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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만성질환은 현재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의 이환율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므로 이는 만성질환의 역학적 경향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생을 통해 질병상태가 계속되며 점진적인 신체장애를
초래하므로 의료사회학적 관심을 집중시킨다.
미국의 경우 만성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8,6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
산되며 이들은 통증과 염증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항류마티스 제제나 아스피린 제제로 치료
되고 있으나 이러한 약물요법은 관절의 파괴과정을 정지시킬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eenan, Yelin, Nevitt 등은 24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만성질환의 영향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질병 시작시 직업을 가졌던 환자의 59%가 직업을 잃었으며 직업을 가진 경우
도 대상자의 14%가 주당 40시간 이하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병의 영향으로
18%가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수입에 있어서도 질병전 대상자 수입이 가족 총수입의 78%를
차지하던 것이 2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질병의 영향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완치되기 어려우므로 치료 및 관리의 목적은 통증 경감, 관절 파괴의
예방 및 환자 기능의 보조 또는 증진이다. 그러므로 치료는 환자 교육, 휴식 및 물리 치료
및 작업치료 그리고 약물 치료로 구성된다. 또한 이들 치료 모두는 질병 활동 변화에 계속
적으로 적응되어야하며 건강 관리자의 적절한 치료와 지지를 요한다. 그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질병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위해서는 적절한
자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Conn이 지적했듯이 만성관절염은 중요한 건강 문제를 초래하며 재활 노력이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이들은 재활 시설과 지역 사회내에서 점차 증가되는 추
세에 있으므로 치료계획이 개별화되어야하며 특히 경제적일 필요가 있으며 이행을 증진시키
는 것이 가치가 있다.
만성관절염 환자들은 질병활동의 변화에 휴식, 운동 및 약물을 적응시키는 것을 배워야
한다. 환자 교육은 환자가 그들의 치료에 관한 결정을 만들도록 도우며 질병 결과를 다루는
데 필요한 자기 관리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또한 지식의 변화를 초래 할 뿐 아니라 행위와
건강 상태의 변화를 초래해야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관절염 환자 치료기관의 부족 등으로
환자의 질적 관리에 어려움을 미치고 있으므로 간호중재를 통하여 환자 스스로 자기관리 기
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학습이론에 의하면 행위 변화의 가장
중요한 기전은 자기효능기대이다.
자기효능기대는 어떤 바람직 한 결과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을 말한다. 그러므로 자기효능기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자기 관리
행위를 높이는 중재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김종임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효능증진 방법을 이용한
간호중재로서 수중운동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통증감소와 삶의 질, 관절 각도 지수 등이
증진되었으며, 이은옥 등이 361명의 만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자조관리 과정을 이용한
간호중재 결과 자기효능, 통증 부위 수, 일상생활정도 및 우울이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전국 39개 지역에서 다양한 강사들에 의해 2년여
에 걸쳐 이루어졌으므로 구조화된 교육 방법을 적용하였을 지라도 강사들간의 교육과정 진
행상의 차이와 교육환경의 다양함 등으로 연구결과의 편중이 예상된다.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 of short term self-help education
on pain, depression,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having chronic arthritis,
This program was carried out 3 hrs per week for 4 weeks by 3 small groups among 10
patients.
Research design was a quasi-experimental study of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10 of experimental group and 10
of control group. Before and after 4 weeks program, quality of life, self-efficacy,
depression, pain, ADL were measured.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e self-help education was effective to increase quality
of life, but self-efficacy, depression, pain, ADL were not improved.
This suggests the replicate study to examine the effect of self-help education with the
large samples of subjects having chronic arth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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